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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익산시 코스트코 유치 배경인구 26만여명의 도농복합도시인 전북 익산시가 호남권 최초로 창고형 대형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유치에 성공한 배경이 일선 자치단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익산시는 지난 8일 코스트코코리아와 점포 개점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 2026년 초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입점을 추진하다 부지 조성 지연 등으로 무산됐으나, 익산시의 과감한 유치 노력으로 입점이 결정됐다.이 과정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의 파격적 행보가 화제다.정 시장은 코스트코측에서 익산시보다는 다른 지역 출점을 적극 검토한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대외협력보좌관을 코스트코 본사로 직접 보내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을 내세워 익산 입점을 제안했다.정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등을 위한 제조업체 유치에 2년간 지원한 투자유치보조금이 1조원에 달하는 데도 인구는 계속 감소, 유통시설까지 확대하는 대안을 내놨다.이같은 정 시장의 대안에 동의한 익산시의회도 신속한 조례 개정을 통해 적극 협력, 익산시의 행정 지원과 유치 노력에 감동한 코스트코 측이 입지를 익산시로 전격 확정했다는 후문.코스트코가 들어설 입지도 백제왕궁박물관과 왕궁리 5층석탑 등 유적지 주변이어서 지역 환경·문화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됐으나, 이들도 지역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수긍했다.익산시는 대형유통매장 입점으로 우려되는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상생정책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파급효과를 최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이같은 익산시의 코스트코 유치전략은 대형유통시설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전망이다.이와 관련, 경북지역에선 포항시가 코스트코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경산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울렛 유치를 위해 개발계획까지 바꿔 공공시설용지를 유통상업시설용지로 변경했다.경기도 구리시는 구리유통종합시장내 유통매장이 계약해지 절차를 밟으면서 이 곳에 대기업 브랜드 유통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전남 광양시도 대형유통시설 유치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전국 지자체들의 대형유통시설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이는 대형유통시설 유치가 생활편의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 효과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 때문이다.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이 추진되고 있는 청주시를 비롯해 충북도내 지자체들도 이같은 익산시의 사례를 참고해 제조업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에 유통·위락시설 유치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기업유치를 통해 유입된 인구가 정착할 수 있는 생활편의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대형유통시설과 위락·관광시설 유치가 필요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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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보는 백제는 어떨까…특별전시 '익산, 백제와 놀다'익산시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백제 문화재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은 오는 5일부터 5월 26일까지 특별전시 '익산(益山) 백제(百濟)와 놀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0월 박물관이 진행한 제13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의 입상작을 전시하는 것으로 다양한 그림과 함께 작은 포토존으로 구성돼 있다. 작품은 총 46점으로 △유치부 13점 △초등학교 저학년부 16점 △초등학교 고학년부 17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문화재를 단순히 묘사하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과 상상력을 더해 그린 것이 큰 특징이다. 이러한 작품들은 문화재 기반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백제 문화재를 바르게 이해하고 풍부한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제공된 결과이다. 관람은 백제왕궁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익산 백제 문화재를 바라보며 느낀 풍부한 상상력과 감성을 만나는 따뜻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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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용안생태습지지방정원 ‘밑그림 완성’...내년 본격화익산시는 용안생태습지를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내년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 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 등록을 위한 용역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농수산대학교 등 관련 분야 교수 및 전문가 등 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시는 약 68ha의 넓은 하천구역에 국내 최대 규모인 40여ha의 물억새 군락지로 알려진 용안생태습지를 생태계 보전과 이용자를 위한 정원 체험공간으로 조성을 계획해왔다. 지난 5월부터 용역을 착수해 중간 보고회, 주민설명회, 의회 보고 등을 통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을 수렴해 이번 최종보고에 담아 밑그림을 더욱 구체화했다. 최종보고회의 기본계획에 따르면,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은 총 68ha 규모로, 노을정원, 습지정원, 백제의정원, 숲정원, 물의정원 등 5가지 주제정원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관찰정원, 연꽃정원, 재배정원에 대한 설명과 또한 공간별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넣어 다채로운 정원이 되도록 계획했다. 특히 금강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낙조와 철새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 거대억새단지와 연계한 억새정원, 습지가 형성된 공간에는 생태계류 및 저류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단조로운 경관을 탈피하기 위해 주요 동선을 따라 다양한 종류의 그라스류 등을 식재하여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고,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생태교육공간을 구상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세부적으로 추진하고, 2026년까지 지방정원을 조성해,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 조성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이자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로 가는 발걸음”이라면서 “최종보고회는 용안생태습지를 특색있고 차별화된 지방정원으로 조성하고 향후 국가정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을 구체화화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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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예산(안) 1조7,418억원 편성…지방소멸 돌파구 마련익산시가 전년 대비 4.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1조 7418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692억원 증가한 수치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방소멸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도농 균형발전 상생도시 기반 구축과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2024년도 예산안으로 일반회계 1조 6037억원과 특별회계 1381억원을 포함한 총 1조7418억원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역사문화공간을 일상 속으로 들여와 정주여건의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먹거리로 문화관광산업를 키워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승부수를 걸었다. 이를 위해 문화 및 관광분야에 ▲서동생가터 유적 정비 65억원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43억원 ▲문화도시 조성 30억원 ▲원광대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에 32억원 ▲왕궁보석테마 대표관광지 육성 27억원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사업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생태복원 녹색정원도시를 위해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에 48억원 ▲공원 리모델링 사업 17억원 ▲새만금 바이오 순환림 조성 13억원 ▲금마 서동 생태관광지 조성 13억원▲익산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 4억원 등을 반영했다. 하천 수해 및 생태환경 복구 등을 포함해 이상기후를 대비하고 SOC 등 시민 편의증진에 집중했다. 세부사업으로는 ▲하천 수해복구공사 105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7억원 ▲급경사지 정비 61억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건설 공사 84억원 ▲동면천 하천환경 정비 62억원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남중동 주차타워 및 인근 주차장 조성 41억원 ▲모현동 공영주차장 조성 17억원 등이다. 환경분야에서는 대기환경 개선과 생태환경 복원에 중점을 두고 ▲버스, 화물차를 포함한 수소·전기차 보급에 406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55억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상 48억원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16억원 등을 편성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물가 속 벼랑 끝에 놓인 시민들의 생활 안정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를 위해 ▲기초연금 1776억원 ▲노인일자리 577억 ▲장애인 활동지원에 222억원 ▲0~2세 영유아 보육료 154억 ▲아동수당 121억원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70억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411억 ▲농·어민 공익수당 78억 ▲전략작물 직불제 58억원 등을 편성했다. 골목경제를 지키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익산사랑상품권 운영에 300억원 ▲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 45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0억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1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13억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 청년을 위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35억원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 17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16억원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10억원 ▲청년도전 지원 9억원 ▲신혼부부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10억원▲청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7억원 ▲익산형 청년월세지원 6억원 등을 배정해 자립과 지역정착 유도에 주력한다. 교육분야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및 글로벌인재양성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10억원, 익산교육협력지구 5억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4년 예산안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고 이를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산에 적극 투입하여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예산안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견인차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민선 8기 흔들림 없이 시정 운영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이번 달 28일부터 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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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20주년, 화려한 대 개막성년을 맞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익산시는 20일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제20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낮부터 밤까지 빛나는 축제를 나타내기 위해 야간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운과 양하영, 쇼킴, 투가이즈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천만송이 국화축제 20주년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국화꽃 향기 백제왕도 익산에 깃들다’는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축제 기간 이후에도 11월 5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아름다운 국화작품은 중앙체육공원 뿐 아니라 미륵사지와 익산역, 신흥근린공원 등에서도 볼 수 있다.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특별전시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축제장인 중앙체육공원은 특별전시장을 비롯해 가을낭만정원, 국화테마정원, 올해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정원 등을 조성해 어디서 찍어도 인생 사진이 나오는 포토존이 곳곳에 연출돼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20주년 기념 대표조형물로 제작된 선물상자는 웅장함과 함께 한지 미륵사지 등의 섬세한 모습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조형물은 익산을 대표하는 국보 미륵사지석탑이 담긴 선물상자로 시민들과 함께 성장한 국화축제 20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제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국화축제는 특별전시장 무료 입장과 함께 축제 기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익산시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익산 3대 사랑이야기 이벤트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즐기는 다양한 체험까지 있어 어린아이부터 중장년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의 폭을 넓혔다. 국화축제 인생사진 인화, 익산지역 음식점·숙박업소 이용 관람객 꽃다발 증정, 익산지역 특산물 시식행사, 하림치킨로드 국화축제 연계 투어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익산시 봉사단체와 읍면동에서 마련한 착한 먹거리와 간식은 물론 국화 관련 체험과 우수 로컬푸드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천만 송이 국화축제가 20주년으로 성년이 된 만큼 품격 높은 축제를 준비했으니 꼭 오셔서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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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낮에도 밤에도 빛나는 익산 나들이추석 명절에 개천절 징검다리로 임시공휴일이 더해지며 엿새 간의 긴 한가위 연휴가 완성됐다. 오랜만에 갖게 된 휴식에 시민들은 부푼 마음으로 명절을 맞는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조용하게 즐길 고즈넉한 공간부터,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전통 놀이 한마당, 커다랗게 차오른 노란 보름달 아래서 즐겨보는 야간 마실까지. 무거운 해외여행 대신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나보는 익산 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 ◆ 갓 쓴 사제 김대건을 만나다…망성면 나바위성당 지난 16일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대성전 외벽에 갓을 쓰고 도포를 두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성상이 세워졌다. 아시아 출신 성인의 성상이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설치된 것은 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갓을 쓴 김대건 신부의 동상은 바티칸이 아닌 가까운 익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망성면 화산리에 자리한 '나바위성당'에서다. 나바위성당은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서품과 귀국을 기념하는 사적이다. 본당의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한식 기와를 얹었고, 지붕 아래로 팔각 채광창을 뒀다. 양 측면 개방된 회랑에는 서까래가 그대로 노출돼 있어 한국 전통 목조건축과 서양식 성당 건축이 조화를 이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당 뒤쪽 너른 잔디밭 광장에 가면 갓을 쓴 김대건 신부의 동상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도포를 걸치고 한쪽 손을 든 성인의 모습이 바티칸에서 공개된 성상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바로 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야트막한 산이 나온다. 그 산마루에 너른 평야를 가르는 금강의 그림 같은 풍광을 둘러볼 수 있는 정자 '망금정'이 있다. 그 옆으로 25세 나이로 순교한 김 신부의 순교비가 세워져 있다. 올가을 나바위성지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걸으며 김대건 신부가 나바위에 타고 온 목선 '라파엘호'의 흔적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 주소 : 익산시 망성면 나바위 1길 146 * 운영시간 : 연중 무휴 24시간 ◆ 전통 놀이 체험하고, 선물도 받고…왕궁보석테마관광지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추석 연휴인 엿새간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온 가족이 모두 행복한 놀이체험시설 '다이노키즈월드'도 추석 연휴 운영을 이어간다. 실내 놀이체험시설의 경우 이용 가능 인원에 대한 50%를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받는다. 보석박물관에서는 오는 28~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윷놀이와 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사방치기 같은 전통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석박물관 스크래치 엽서만들기(무료) △이끼나무 고무신화분 만들기(3000원) △공룡화석지우개 만들기(5000원) △천연보석 팔찌 만들기(8000원) △천연보석 소망나무 만들기(8000원)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보석박물관에서 전통놀이와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해시태그(보석박물관, 추석, 전통놀이)와 함께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달빛이 쏟아지는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이 설치된 칠선녀 빛의 분수지를 거닐며 가을밤의 정취를 즐긴다. * 주소 : 익산시 왕궁면 호반로 8 * 운영시간 : 9월 28일~10월 3일, 오전 10시~오후 5시(야간경관 오후 10시까지) ◆ 추석 맞이 추억 놀이터…익산 교도소세트장 '익산 교도소세트장'은 추석을 맞아 추억 놀이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는 익산교도소 세트장 잔디밭 일원에서 진행된다.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윷놀이, 고리던지기, 투호 등 추억 놀이를 통해 향수를 떠올려볼 수 있다. 연 만들기와 가래떡 굽기,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방문객을 상대로 스탬프 릴레이와 뽑기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복·교련 체험이 준비된 추억의 교실과 즉석 사진 포토박스에서 사진을 통해 이번 한가위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해보자. * 주소 : 익산시 성당면 함낭로 207 * 운영시간 : 9월 29~30일, 오전 11시~오후 4시 ◆ 밤하늘 수놓는 미디어 페스타…미륵사지 일원 익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미륵사지 일원에서는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된다. 미디어파사드는 매일 저녁 30분 간격으로 펼쳐진다. 드론라이트쇼는 오는 7일 오후 9시 밤하늘에 장관을 그릴 예정이다. 미륵사지 석탑은 현존하는 동아시아 석탑 중 가장 크고 오래된 유산이다. 석탑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초기 형태를 잘 보이고 있고, 고대 건축 실제 사례로서의 역사적 가치가 높아 국보로 지정돼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페스타는 639년의 백제와 2023년의 익산을 연결하고 있다. 밝게 차오른 보름달 아래서 전국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와 수준 높은 융복합 공연을 즐겨보자. * 주소 :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 362 * 운영시간 : 9월 9일~10월 9일, 오전 7시30분~오후 9시30분 ◆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서동 공원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저녁 금마저수지를 낀 익산 서동 공원 산책길은 여느 때보다 화려하다. 백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알록달록 유등이 지상과 수상을 환하게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야간 방문객들은 유등 전시를 통해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백제왕도 익산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어플을 켜고 나와 가장 어울리는 유등 포토존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늘에 뜬 보름달이 가로등 불빛보다 환한 한가위.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하고 분위기 있는 밤 산책을 원한다면, 고민할 것 없이 서동 공원 유등 전시장으로 향하면 된다. * 주소 : 익산시 금마면 고도9길 41-14 * 운영시간 : 9월 14일~11월 5일, 오후 6시~오후 10시 ◆ 반려동물까지 함께해야 온 가족 완성…용안 바람개비길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가득한 용안 성당포구는 금강에 폭 담기는 낙조가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린다. 이곳엔 가족들과 푸짐한 명절 식사를 즐긴 뒤 함께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 좋은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반려동물만 집에 두고 나와 미안해할 필요도 없다. 용안생태습지공원과 성당포구 바람개비길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눈치보지마시개 길’로 지정돼 있다. 포근한 낙엽이 깔린 산책로는 반려견에게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놀이터다.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는 것도 좋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가득한 자전거도로 위로 산들바람이 불어오면, 바람개비 물결이 낭만의 춤을 추며 방문객을 반긴다. * 주소 :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313-13 / 성당면 성당로 762 * 운영시간 :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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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미륵사지, 빛의 향연... 9일 개막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9일 미륵사지 밤하늘을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이번 페스타는 '용화세계, 백제人익산'을 주제로 9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미륵사지 일대와 익산박물관을 시간의 빛, 기억의 빛, 낭만의 빛, 영원의 빛, 추억의 빛 테마로 역사를 담은 밤 여행을 익산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드론라이트쇼, 융복합 미디어쇼, 미디어파사드, 환상적 경관조명으로 가득찬 미륵사지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전국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드론 라이트쇼가 한층 향상돼 기존 2회에서 4회로 확장 편성됐다. 단순 쇼를 벗어나 ‘용화세계’라는 주제를 담아 내용면에서도 충실도를 더했다. 드론라이트쇼는 행사기간 중 16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저녁 메인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미륵사지 석탑 일원 무대에서 펼쳐진다.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되는 날에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서동공원, 익산고, 왕궁리유적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셔틀버스를 20 ~ 30분 단위로 운행할 예정이다. 매주 주말에는 토, 일 각 2회씩 익산시립무용단과 함께하는 융복합 미디어쇼가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단순 미디어 쇼를 뛰어넘어 익산시립무용단 30여 명이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백제의 평화와 번성 등을 표현한 융복합 미디어쇼로 준비해 품격있고 더욱 화려해졌다. 주말 이외에도 평일 저녁에 펼쳐지는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들이 6만평 미륵사지 일원을 가득채울 예정이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동탑과 서탑 사이에 전국 최대 규모의 대형 스크린에서 메인 미디어파사드 ‘용화세계’와 서브 미디어파사드인 ‘아로새겨진 마음’이 4회 상영한다. 양쪽 탑과 스크린을 오가며 펼쳐지는 환상적인 빛의 아트가 관람객의 탄성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어린이 박물관 외벽을 수놓을 미디어파사드인‘밤이되면 되살아나는 박물관’, 행사 동선 내 곳곳이 자리잡은 다양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포토존과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도 기대해볼 만하다. 정헌율 시장은“‘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방문객 맞을 채비를 다 마쳤다”며 “전국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익산의 미디어아트 페스타를 직접 느껴보시고, 세계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전라북도,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하며, 익산시는 3년 연속 풍성하고 독창적인 운영으로 전국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iksanlightfest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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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조각작가 팸투어로 석재관광자원 우수성 알려익산시가 전국 돌조각작가 팸투어로 석재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국에서 저명한 돌조각 작가 20여명이 익산시를 방문해 익산 석재문화와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둘러봤다. 이번 팸투어는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주최로 익산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익산 석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개관한‘석재문화체험관’에서 돌조각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보고‘석제품전시홍보관’에서 백제시대부터 이어온 석재 문화와 석조각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에 방문해 익산의 백제역사유적을 탐방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석탑이자 가장 규모가 큰 미륵사지 석탑과 왕궁리오층석탑을 통해 백제문화유산에 담긴 석조 기술력과 새로운 면모를 살펴보았다. 시는 이번 팸투어로 익산시의 우수한 석재산업과 문화유산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오는 10월 예정된‘익산돌문화비엔날레’에 참가하는 돌조각 작가들의 작품활동에 시의 관광자원 요소를 활용한 특색있는 작품제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돌조각 작가는 “익산은 아름다운 백제문화의 명맥을 이어주는 곳”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된 익산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활용해 돌문화의 다양성을 알릴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의 뛰어난 석재와 돌조각 작품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백제문화유산과 석재산업을 활용하여 이색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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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잼버리 참여 청소년들, ‘백제왕궁’ 체험 ‘인기’익산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6일 제외)까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여한 세계 청소년들에게 1400여년 전 백제 왕궁을 선보인다. 세계문화유산인 왕궁리유적에서 백제왕궁 체험, 공연 등‘K-컬쳐의 새로운 역사문화’를 즐기기 위해 14개 시군 영외과정활동 중 가장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전 세계 청소년 6400여명이 왕궁리유적을 찾아 ‘백제왕궁을 소개합니다’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사리장엄등 만들기, 백제의상을 입고 왕궁오층석탑 탑돌이 체험, 캘리그라피 전통부채 만들기, 스크래치 페이퍼, 백제왕궁 타투, 죽간 서신체험을 하며 백제왕궁박물관과 가상체험관을 관람한다. 익산시립예술단의 풍물공연도 관람하고 공연에서 선보인 전통악기인 사물놀이 악기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시는 그동안 K-컬쳐 역사가 한옥, 한복, 서울의 궁을 중심으로 소개되었다면 이번 세계잼버리 대회를 통해 외국 청소년들이 1400년전 아름다운 백제왕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 관점의 홍보와 백제왕도 익산의 도시브랜드 가치향상 및 세계유산 도시 이미지 제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왕궁리유적과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청소년들이 즐거운 체험활동을 통하여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유산을 활용한 대외적 인지도 제고로 익산이 관광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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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국규모 체육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익산시는 전국규모 체육대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백제무왕기 맥스FC 무에타이대회’와‘KBA 3x3 KOREA TOUR 2023 익산대회’가 열려 약 1,500여명의 선수단 및 관광객이 익산을 방문했다. 익산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맥스FC 대회는 한국VS 대만, 일본, 태국 국제전 3경기와 타이틀매치 2경기, 랭킹전 1경기 총 6경기로 12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명승부를 펼쳤다. 52KG 여성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최은지선수가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85KG 슈퍼미들급 챔피언 잠정타이틀전에서는 장범석선수가 2라운드 KO승을 이끌었다. 랭킹전에서는 장준현 선수가 3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한·대 국제전에서는 조경재선수가 2라운드 TKO승을 거두었으며, 한·일전에서는 김우승선수, 한·태전에서는 박형우선수가 각각 3라운드 판정승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맥스FC의 선수들 실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날 원광대 체육관에서 치러진 농구경기인‘KBA 3x3 KOREA TOUR 2023 익산대회’ 남자오픈부 결승전에서는‘아잇익산’이 ‘마스터욱’을 제치고 21-16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잇익산’의 조효현선수 활약으로 역전을 거듭하며 팀의 우승을 가져다주었다. 이날 MVP는 이견 없이 조효현 선수로 선정됐다. 시는 올 하반기 펜싱, 배드민턴, 검도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규모 대회 개최가 예정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가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및 펜싱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1,500여명의 선수·임원의 방문이 기대되는 해당 대회는 한국중고펜싱연맹이 주최, 익산시펜싱협회가 주관하게 된다. 이어 8월에는 3일간‘2023 전국가족축제 배드민턴대회’가 개최된다. 배산실내체육관 및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경기 예정이며, 2,000여명 선수·가족의 방문이 기대된다. 또한 8월 11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14일까지 4일 간 1,000여명이 방문하는‘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52회 전국학생검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전국규모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및 체육이 활성화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